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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이미지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가 겨울철 치아 관리 방법 안내를 통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디치과 백영걸 치과전문의(용인동백)는 “겨울철 극심한 온도차이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잇몸이 붓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악화 되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잇몸질환은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독감에도 영향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며 “일본 니혼대 치학부 오치아이 쿠니야스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이 독감 감염을 야기하고, 독감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독감 바이러스에 진지발리스균에서 추출한 효소를 첨가하자 독감 바이러스가 세포에 쉽게 감염된 것이다”며 “사람들이 치주질환이 생명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구강관리를 잘 하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등 다른 질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유디치과는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치아관리 방법 3가지로 ▲치아에 자극을 주지 않는 미지근한 물을 하루 6번 이상 마실 것 ▲장시간 마스크 착용 삼가 할 것 ▲무설탕 껌이나 비타민 C섭취 성취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4주차의 전국 외래환자 조사결과 1000명 중 53.6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나타났고 이는 한 달 전 통계인 1000명 중 7.7명 대비 약 7배 정도 늘어난 수치로 겨울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나 먼지 등의 방어능력을 급격하게 저하시킨 것이 감기나 독감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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