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올해 1월부터 참전유공자명예수당을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각각 2만원씩 인상했으며,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게 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경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을 인상하게 됐다.
참전유공자명예수당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1600여 명이 해당되며, 보훈예우수당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국가보훈대상자로 1100여 명이며, 참전명예수당과 중복지원은 되지 않는다.
보훈예우수당 사망위로금도 참전유공자명예수당 사망위로금과 동일하게 수당지급 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30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11월 보훈회관을 증축해 외부에 있던 2개 보훈단체를 보훈회관에 입주 하도록 해 8개 보훈단체 모두 보훈회관 건물을 사용하게 됐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충혼탑 이건 및 전적기념탑 건립사업을 사정동에 면적 8,162㎡(2,469평), 총사업비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시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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