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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드로이드로 ‘웃고’, LG 대표 스마트폰 없어 ‘암울’…삼성판매 18.2%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12 11:10 KRD2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가트너 #스마트폰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각각 17.2%, 6.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 3분기 판매는 삼성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2%가 증가한 7170만대를 기록했다. LG의 경우는 3분기 2750만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가트너가 2010년 3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상위 5위 업체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노키아는 2010년 3분기 총 판매량 1억1750만대를 판매했다.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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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7170만 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7.2%로 다소 하락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0%를 차지했다. 삼성은 2010년 3분기 바다(Bada) OS 제품을 100만대 가까이 판매했고 660만대의 안드로이드 제품을 판매해 안드로이드 판매사로 입지를 다졌다.

LG는 2010년 3분기 2750만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6.6%로 하락했다.

LG의 스타일리시한 중가 제품에 대한 강점은 갈수록 스마트폰 쪽으로 이동 중인 성숙 시장 내에서 점차 관련성을 잃어가는 추세.

이 같은 현실이 시장점유율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LG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품을 갖추고 있지 못하며, 제품들은 혁신적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결여한 합리적 가격의 중가 제품들로, 이동통신업체가 다루는 제품 군에서도 저가로 책정돼 있다.

전세계 4위를 기록한 애플은 2010년 3분기 1350만 대의 제품을 판매해 눈부신 성적을 보였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도 있었으나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공급 제한의 영향을 받았다.

아이폰(iPhone)은 총 89개국에서 166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및 일본 내 애플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서유럽에서의 판매량은 애플을 지역 내 3위로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애플은 여전히 소비자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iPad)를 기업에서 도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림은 2010년 3분기 1190만대의 제품을 판매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4.8%로 하락했다.

전체 북미 시장 내 림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12.7%에서 올해 3분기 11.2%로 감소했다. 림은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애플에 넘겨줬다.

아이폰4의 영향과 더불어 모토로라 드로이드X(DroidX), 삼성 갤럭시S(GalaxyS), HTC 인크레더블(Incredible), 에보(Evo) 등 신규 안드로이드 제품들 또한 림의 시장 점유율 감소에 영향을 줬다.

한편, 스마트폰은 3분기 81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판매됐다. 안드로이드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25.5%를 차지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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