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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 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먼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 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지향하는 20대 국회가 국민 여러분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시상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수상자들 모두가 세월호 김관홍 잠수사와 천암함 한주호 준위처럼 자기희생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감동을 전한 분들이다”며 “수상자와 가족 분들 모두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 한다”고 말했다.

또 정 의장은 또한 “국회는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희생과 봉사정신을 본받아 국민 눈높이에서 살맛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앞줄 가운데)이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식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무처)

한편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은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어려운 사람을 돕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희생하는 국민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대한민국 국회 주최로 개최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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