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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부여당과 한국당에 국회개원 압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26 08: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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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양당이 소탐할 때 국민들은 대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26일 김수민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 여당과 한국당에게 두 양당이 ‘소탐(小貪)할 때 국민들은 대실(大失)한다’며 국회를 개원하라고 압박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개헌특위 연장과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 문제를 둘러싼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의 대치로 인해 결국 지난 22일 예정됐던 올해 마지막 본회의가 무산됐다”며 “전안법 같은 국민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민생법안들과 대법원장, 감사원장 인준안 등 헌법기관 정상화에 필수적인 주요 안건들이 산적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양 당의 소탐으로 인해 파행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일찍이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합해 시한을 6개월 늘리고, 특위 참여의원의 인원을 줄이고 의결정족수를 3분의2로 낮추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해왔으나 양 당의 정치공학적 셈범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 운영위원장 승계 문제 또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국회운영 하에 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맡는 것이 합당하나 아직 합의조차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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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정부여당과 한국당에 경고한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의당의 합리적인 대안을 수용해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12월 마지막 임시국회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임시국회 정상화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국민의당의 노력에 반하는 정부여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과 한국당의 당리당략적 대응이야 말로 대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정부여당과 한국당 두 양당이 소탐 할 때 국민들은 대실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올해가 지나기 전 반드시 본회의를 개최해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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