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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콘진, 풍성한 게임 행사 잇따라 개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2-14 23:51 KRD7
#문체부 #한콘진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인디게임 경진대회, 게임문화포럼, 게임잼 등 개최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한콘진)과 함께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게임 관련 행사들을 개최한다.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7 개최 =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관하는 한국국제게임콘퍼런스 2017은 ‘커넥트로 펼치는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2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열린다.

12월 15일 첫째 날에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기획 강연과 가상현실(VR)포럼, 기능성게임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가상현실포럼에서는 드림 노 모어 프로덕션(Dream No More Productions)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프 올름(Jeff Olm)이 가상현실 기술 구현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스틸 미디어(Steel Media)사의 사이먼 오브리 드레이크(Simon Aubrey Drake)가 가상현실산업의 이슈와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인기 유튜브 창작자로 알려진 악어(본명 진동민)가 마인크래프트를 주제로 참관객과 소통하고, 이스포츠 전문가로 알려진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소병균 부사장이 이스포츠의 흥행 요소와 엔터테인먼트화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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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12월 16일에는 게임 ‘미싱(MISSING)’의 기획 개발자이자 아동 인권 운동가인 레나 케즈리왈(Leena Kejriwal)이 기능성게임 관련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경진 대회’ 선정작 쇼케이스와 시상식 개최 = 인디게임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아마추어 개발자들을 등용하기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선정작 쇼케이스와 시상식은 12월 16일에 열린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60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대상, 금상 등 총 39편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작품의 개발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일반부 제작 부문 대상), 총 40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의 일부 입상작에 한해 해외 유명 게임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48시간 즉흥 게임 창작대회 대한민국 게임잼 개최 = 인디게임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게임 개발 축제 ‘대한민국 게임잼(Game Jam)’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무박 3일간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다.

제2회 대한민국 게임잼의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협동심을 선보인 개발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게임잼은 아마추어와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이들이 우수한 개발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게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의 미래와 게임’ 주제로 제2회 게임문화포럼 개최 = 12월 16일 오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제2회 게임문화포럼은 한국게임학회(회장 이재홍) 주관으로 ‘청소년의 미래와 게임’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강연과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강원대 김상균 교수는 게임에 몰입했던 경험이 공부에 도움이 된 사례를 들어 게임의 긍정적 기능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윤준희 게임개발자협회장은 게임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향후 진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게임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창작자 보겸은 ‘게임으로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별개로 자녀가 학부모와 함께 진로 상담과 과몰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손을 잡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게임 개발자들과 직접 만나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정책뿐만 아니라 여가문화로서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증진해 나가는 정책도 같이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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