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도, 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5등급' 최하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2-07 16:22 KRD2
#경상북도 #경주시 #울진군 #구미시 #포항시

시 단위는 경산시만 1등급, 경주·상주·구미·김천시 5등급...군단위는 영양군, 예천군 2등급에 울진군만 5등급 '최하위' 불명예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청념도 평가결과에서 경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평균점수 7.65에도 못 미치는 7.15점으로 종합청렴도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경주시와 상주시가 전국 75개 시 단위 지자체 평가에서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고 군 단위에서는 울진군이 전국 82개 군 가운데 5등급 최하위를 기록해 2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73개 공공기관에 대해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를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 발표했다.

G03-8236672469

평가결과 경북도는 종합청렴도에서 지난 해보다 0.44점 오른 7.15점으로 전국 평균 7.65에 0.5점 뒤진 결과로 5등급, 최하위를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외부청렴도에서도 지난해보다 0.04점 오른 7.35점으로 전국 평균 7.96점에 못미치는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고 내부청렴도에서는 전년대비 1.14점 오른 7.29점,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0.01점 깍인 6.42점으로 4등급을 기록하며 전국평균 7.75점과 6.58점을 밑돌았다.

시 단위에서는 경북도내에서 경산시가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8.22점으로 전년비 0.22점 오른 평가로 1등급을 기록했는데 경산시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가 2등급을 기록했지만 전년비 각각 0.27점, 0.09점 상승했다.

반면 경주시와 상주시, 김천시가 전년비 각각 0.71점, 0.14점, 0.17점 깍인 6.78점과 7.05점, 7.10점을 받아 전국평균 7.60점에 크게 밑돌며 전국 75개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5등급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미시는 전년비 0.28점 올렸지만 6.82점으로 5등급을 기록했다.

경주시와 상주시, 구미시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전년비 각각 0.03점과 0.34점, 0.03점을 깍인 6.76점과 6.97점, 6.76점으로 5등급, 최하위를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경북 제 1도시를 자랑하는 포항시는 전년비 0.2점을 올리며 7.42점으로 4등급에 턱걸이하며 겨우 체면을 살렸지만 전국평균 7.60점을 넘기지 못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영양군과 예천군이 각각 8.04점과 7.83점으로 2등급을 기록한 반면 울진군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1.01점이나 크게 깍인 6.63점으로 5등급,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전년비 0.97점이나 깍인 6.57점으로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고,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전년비 0.34점 깍인 7.34점으로 4등급을 기록해, 내부와 외부 청렴도평가에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수모를 당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대민업무의 청렴도를 평가한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들이 내부업무와 문화 청렴도를 평가한 '내부청렴도'를 합산하고,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산출한 점수로 평가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청렴도 하위 기관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향상 노력을 적극 촉진할 계획이며, 평가한 청렴도 측정결과를 각 평가 기관별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개하도록 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