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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공급, 9월에나 회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06-28 09:18 KRD1
#LCD패널 #LG필립스 #디스플레이뱅크

(DIP통신) = 전체적으로 감소…LG필립스 6주 재고남아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LCD 패널 재고에 대해 국내 LCD 제조사 및 대만 LCD 제조사들의 재고수준을 조사한 후 예측한 결과를 오는 7월 6일과 7일에 있을 KDC 2006에서 발표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6년 6월말을 기준으로 대형 LCD 패널의 완제품 재고는 전체수요에 대비하여 약 5주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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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CD 패널 재고는 2005년 4분기부터 공급과잉 및 추가 생산능력의 확대로 인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동반해 패널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패널업계에서는 추가적인 가격하락 억제와 시장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생산량을 조정하거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가증설 계획의 재검토 및 생산라인의 속도조절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만의 AUO는 이미 지난5월부터 일부 생산능력 확장의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기존 계획대비 10% 수준의 감산을 진행시키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기존 생산라인의 글라스투입량을 5~10% 수준에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MO의 경우 아직까지는 감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역시 7월부터는 본격적인 감산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의 LG필립스 LCD는 전 품목에 걸쳐서 6주 분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신규라인인 파주7세대에서 생산능력의 증가 속도를 조정하고 있다.

또한 7월부터는 7세대의 글라스투입량을 하향조정하고 20인치 등 중 소형 기종도 이 라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뱅크는 7월부터 패널업계가 본격적인 감산에 들어가고 하반기에 TV 및 IT제품의 수요가 계절적인 요인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작년 11월 이후 지속돼온 패널 가격하락은 올 8월~9월 사이에 바닥을 드러낸 후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IT용 패널의 가격이 각 제조사들의 Cash 코스트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전망에는 감산이 최소3개월 정도는 지속되어 업계의 재고수준이 3주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조건이 만족 된다면 가격안정 및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