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더민주, 민생공무원 채용 ‘1석 3조’ 효과 기대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05 13:59 KRD7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민생공무원 #누리과정
NSP통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천여명의 민생공무원 채용으로 인해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노동환경 개선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72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 같이 말했다. 앞서 4일 여야 3당은 예산안이 제출된 지 95일 만인 어제 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의 의미에 대해 “성장과 분배로 멈춰 버린 토건 중심의 성장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고 투자하는 국가운영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했다.

G03-8236672469

내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9475명의 현장 민생공무원 채용, 2조9707억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이 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현장 민생공무원 채용으로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민생공무원들의 노동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볼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총 2조9707억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으로 인해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의 안전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낙수효과의 허구에 가려졌던 저임금 근로자와 중소상공인들부터 경제성장의 온기가 골고루 퍼져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과 관련해 그는 “저출산·고령화의 중차대한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의 국민 기본생활 보장 확대에 더 가깝게 다가갔다”며 “2조586억원을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책정해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 완전책임제를 비로소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가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에 합의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예산안이 통과되더라도 국무회의 의결, 예산배정 부처별 사업집행 준비 등에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관련 절차를 꼼꼼히 준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어렵게 마련된 예산을 단 한 푼의 낭비도 없이 알차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고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