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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2018년 신조선가 10%~15% 상승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05 07:18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현대미포조선(010620)은 3척의 MR탱커를 수주했으며 계약 수주선가는 척당 35백만달러이다.

현재 Clarksons의 MR탱커 선가는 33.5백만달러 이므로 현대미포조선의 계약 가격은 이보다 4.5% 가량 높다.

지난 11월 1일 현대미포조선 보고서를 통해 현대비나신조선의 인도 Slot은 2020년까지 채워져 있다는 것을 강조한 이후 울산 야드의 계약 선가는 곧바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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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MR탱커 발주량은 100척 가량으로 전망되며 현대미포조선 울산야드로 집중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MR탱커 수주선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9월 4척의 캄사르막스 벌크선의 선가를 22% 높여 수주한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실제 수주 선가는 이미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오르고 있는 수주 선가는 이미 개선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을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다.

2018년 신조선가는 10%~15%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개별 조선소의 수주선가는 오르기 시작했으며 후행지표인 Clarksons 선가 지수 상승은 2018년 하반기 정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선가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원화 강세, 철강가격 상승 이 두 가지가 이미 오르고 있는 한국 조선업의 수주선가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역사적으로 한국 조선업은 원화 강세 구간에서 선가 상승, 수주량 증가, 주가 상승이 나타났었다.

원화가 강세가 될수록 선주가 지불해야 하는 외화 비용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발주를 서두르기 때문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철강가격 상승 역시 Cost push 효과로 선가를 높여주게 된다”며 “선가 상승은 중형선 분야에서 이미 시작됐으며 점차 대형선 영역으로 확산되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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