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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연구팀(김신윤, 박일형 교수, 박재영 연구원)이 최근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린 제19차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기초부문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전국 고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해 해당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형외과 분과학회다.

김준영 교수 연구팀은 비구방향각 및 대퇴골전염각을 3차원 골 모형을 이용해 측정함으로써, 기존의 2차원 엑스레이 및 컴퓨터 단층촬영 이미지를 통해 측정한 전통적 방식보다 일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향후 인공고관절전치환술에서 임플란트 삽입 전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측정방법을 제공해 고관절학ㆍ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Analysis of acetabular orientation and femoral anteversion using images of three-dimensional reconstructed bone models’의 제목으로 지난 5월 SCI-E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Assisted Radiology and Surgery에 게재됐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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