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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2018년 LPG선 60척 발주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9 07:02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Shale 생산량이 다시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석유를 정제하고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생산되는 부산물은 LPG이다.

석유 공급과잉 지속, 미국 Shale의 여전한 영향력 그리고 장기적으로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중심은 LNG라는 장기적인 그림에서 LPG는 가장 큰 수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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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는 부산물이므로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원가 부담은 낮아져 수출 경쟁력이 높으며 사용측면에서도 LNG와 달리 인프라투자를 필요로 하지 않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Shale이 등장 직후인 2012년~2015년간 LPG선 발주량은 2005년~2007년 수준을 상회했다.

늘어난 수주잔고로 인해 2016년~2017년 LPG선 발주는 소강국면을 맞이했지만 계속된 LPG선 인도량으로 선박량 대비 수주잔고는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2018~2020년간 LPG선 발주량은 다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며 2018년 발주량은 60척(VLGC 30척, 중형 LPG선 30척) 수준으로 전망된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중형 LPG선(20-45K급)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VLGC 2위 선사 Dorian LPG는 올해 가을 컨퍼런스에서 보유 선박 22척을 Eco-design 19척과 일반 선박 3척으로 구분했다.

19척의 선박에 Scrubber(탈황장치)를 탑재해 다가오는 SOx규제를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Top tier 선주의 이러한 움직임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해운시황은 Two-tier market이 분명해지고 있으며 둘째 선박 발주는 운임의 방향이 아닌 규제와 연비 경쟁을 위한 교체발주라는 것이다.

이러한 선주들의 움직임으로 실질적인 선박 발주 수요는 Eco-design이 검증된 조선소에게만 집중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건조마진이 5%이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수주선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이므로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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