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용인시,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건립 본격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1-23 07:14 KRD7
#용인시 #명지대학교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정찬민

정찬민 용인시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협약 체결

NSP통신-22일 명지대 용인캠퍼스내 한옥촌에서 열린 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업무협약. (용인시)
22일 명지대 용인캠퍼스내 한옥촌에서 열린 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업무협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내 최초로 경간 10m급 한옥 신기술을 적용해 대공간 한옥을 짓는 처인성에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22일 명지대 용인캠퍼스내 한옥촌에서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은 남사면 아곡리 산43번지 일대 처인성 주차장옆 부지 4054㎡에 다목적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NSP통신-우)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좌)정찬민 용인시장은 22일 명지대에서 열린 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용인시)
우)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좌)정찬민 용인시장은 22일 명지대에서 열린 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용인시)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대공간 한옥 시공‧구조‧설계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9년에 착공, 2021년에 교육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G03-8236672469

용인시가 지난 1월부터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도시건축연구사업과제로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순수 목재만을 사용해 경간 10m의 대공간 한옥 건축물을 짓는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한옥기술은 경간 3~5m의 건물을 짓는 것만 가능했다.

NSP통신-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업무협약후 기념촬영. (용인시)
처인성 한옥체험관 건립 업무협약후 기념촬영. (용인시)

용인시는 처인성 한옥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한 인허가 업무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시비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육관 건립을 위해 인력‧정보를 교류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기술의 상호교류,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와 대학교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한옥이 건립되면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체험교육, 마을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도 “신기술로 건립되는 이번 교육관이 한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인식을 변화시키고 한옥 보급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관 준공 후 시민 대상의 역사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