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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범 민주평통 대구 수성구협의회장 (맨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 수성구협의회 (협의회장 신철범)은 22일 수성구 두산동 뉴욕뉴욕 웨딩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허노목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김숙자 수성구의회 의장, 박종문 수성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과 자문위원, 탈북민의 하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 속에 진행됐다.

합동결혼식 행사는 어려운 형편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탈주민 2쌍의 예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예식을 올린 북한이탈주민 2쌍이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민주평통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가지는 모습 (김덕엽 기자)

신철범 협의회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의 사연을 듣고 매우 마음이 아팠다”면서 “오늘 결혼식을 통해 해당 탈북민들의 남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대구 수성구협의회는 이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협의회 제4분기 정기회의 등을 열고, 올해 협의회 사업실적을 점검하는 동시에 2018 민주평통 사업방안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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