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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어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11-21 11:13 KRD7
#동서식품 #커피

지역별 무료 클래식 공연 개최, 지역 음악 꿈나무들 후원 활동 10년째 진행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이후 국내 커피 시장을 개척해 온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기업이다.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 중심에 서서 새로운 맛과 커피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동서식품은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NSP통신-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 제공)
커피와 클래식의 만남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 제공)

특히 올해로 10회 째 이어온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식품이 펼치는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으로 손꼽힌다. 동서식품은 커피 향처럼 은은한 사랑과 나눔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 전국의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은 무료로 실시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무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만 2천명 이상에 달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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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0회 동서커피클래식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렸다.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팝페라 가수 카이, 소프라노 신델라, 테너 김승직 등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지며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의 연주로, 2부는 테너 김승직과 소프라노 신델라, 바리톤 카이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우예주는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필요로 하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완벽히 소화해 찬사를 받았으며, 조재혁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에서 환상적인 기교와 선율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NSP통신-음악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제공)
음악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이다.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에서 매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현재까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총 10개 지역의 음악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가 10회에 이르는 동안 후원 금액은 총 2억 1000여 만원에 달한다.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수혜처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특성에 대해 고려,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춘천의 조양초등학교 해오름 오케스트라를 '맥심 사랑의 향기'의 열 번째 수혜처로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습실을 꾸며주고, 악기 보관함을 교체했으며 피아노, 첼로 등의 새 악기를 증정했다.

또한 전날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춘천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이 해오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지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함께 연습한 곡으로 협연을 펼친 것은 물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전교생 대상으로 미니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문화 자산 후원으로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이라며 “동서식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문화자산 후원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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