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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7대 국민은행장 취임...지주·은행 3년만에 완전한 분리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21 11:0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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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KB국민은행, 허인 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허인 국민은행장)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제7대 국민은행장에 허인 신임 내정자가 취임했다. 이로써 KB지주와 KB국민은행이 3년만에 완전한 분리 경영체제를 맞이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허인 신임 국민은행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KB국민은행으로써는 3년만에 새로운 행장을 맞이하는 것이다.

허 행장은 취임사에서 “KB국민은행이 고객의 마음 속에 1등 은행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고객친화적 영업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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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일 KB금융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허인 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통과시켰다.

허 은행장은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9.85% 찬성으로 정족 수를 넘겨 현장 표결은 생략되고 원안대로 비교적 순탄하게 통과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허 행장은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 직원, 박홍배 노조 위원장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허 행장에게 노조와의 관계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국민은행 노조는 허인 내정자가 직원 설문조사에서 53.5점을 받는 등 평가가 좋지 않았다며 내정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허 신임 행장은 이날 취임식 이후 2년간 국민은행 수장을 맡게 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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