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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 공짜폰 조심, 신품 둔갑 ‘리퍼폰’ 나돌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0-15 19:01 KRD7
#아이폰3GS #리퍼폰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3GS가 무료개통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KT가 국내 출시한 아이폰4의 수신불량과 강화유리 문제 등으로 아이폰3GS 개통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오픈마켓 등 일부 인터넷쇼핑몰에서 무료개통을 해주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아이폰3GS 공짜폰은 가입비 등 모두 무료로 개통해 준다는 홍보문구를 통해 소비자들을 유입, 하루만에 개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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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제품들이 AS교환 제품인 리퍼폰이라는 입소문이 나돌아 아이폰4 대신 아이폰3, 아이폰3GS 개통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리퍼폰은 신품 아이폰이 고장 등의 수리를 위해 AS맡기면 AS기간동안 중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실제로 온라인을 통해 개통한 한 소비자는 “제품을 받아보니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어 AS센터와 집 근처 대리점에 물어봤더니 리퍼폰이다”면서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단종 처리돼 일부 대리점 외에는 개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내 KT쇼 대리점 관계자는 “아이폰3는 이미 단종이 돼 대리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개통은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내 댓글에서도 “혹시 리퍼폰?, 제품을 받고 나서 리퍼폰이면 어떻게 하죠?” 등의 질문이 올라오고 있지만 누구도 책임을 지어줄 사람은 없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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