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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과정에서 총상입은 북한군 병사 위독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1-14 16:25 KRD2
#이국종 #북한군 #군사분계선 #총상 #소말리아

이국종 교수, 추가 수술일정 잡아야

NSP통신-아주대학교 병원 전경. (민경호 기자)
아주대학교 병원 전경.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귀순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가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지만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13일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하차 후 군사분계점을 넘어 남쪽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북측에서 발사한 총격으로 총상을 입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북한군은 귀순을 저지하고자 무차별 총격을 가해 현재 귀순자는 흉부와 복부 등 총상을 입고 남측 MDL 50m 지점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우리 군이 확인하고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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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당시 귀순 북한군은 무장을 하지 않은 상태로 흉부와 복부 등 여러발의 총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 귀순 병사는 유엔사령부 소속 헬기로 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해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NSP통신-아주대학교 병원 헬기 계류장 모습(상). 아주대학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에는 북한군이 귀순하면서 입은 총상을 치료중인 가운데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아주대학교 병원 헬기 계류장 모습(상). 아주대학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에는 북한군이 귀순하면서 입은 총상을 치료중인 가운데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아주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귀순 환자는 어젯밤 11시 30분경 수술을 끝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환자 상태를 보면서 추가 수술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귀순환자가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된 것은 총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치료해서 목숨을 살렸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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