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몽골 지방정부와 관광, 문화 및 선진농업분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 날라이흐구청장(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을 단장으로 부구청장,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날라이흐구 대표단 일행이 8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날라이흐구는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구 이동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산하의 신흥 도시로 지난 5월 논산시와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논산을 방문한 대표단은 첫날인 8일 황명선 논산시장을 예방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 및 기념촬영과 환영오찬, 논산농업기술센터와 딸기농장, 관내기업, 선샤인랜드, 탑정호, 시민공원 등 농업·문화·관광분야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논산문화원 창립기념콘서트에도 참석해 한국의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는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딸기 시설농가를 방문해 논산지역의 특화작목인 우수한 딸기재배기술을 보며 논산의 우수 농업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사람중심행정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날라이흐구청장은 “지난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논산에 깊은 끈끈한 믿음이 형성됐다. 이번 방문에서 배운 것을 몽골에 돌아가 주민을 위한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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