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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서원준 프리랜서기자 = 대한민국 전자업계의 영원한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2010 한국전자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월에 개최되었던 WIS 2010에 이어 이번 한국전자전에 스마트폰과 3D LED TV를 내세워 서로 양보 없는 기술과 제품 대결을 펼칠 것으로 벌써부터 전망되고 있다.

일단 히트상품을 많이 내 놓은 삼성전자쪽에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00만대 이상이 팔린 갤럭시 S를 필두로 파브(PAVV) 스마트 3D LED TV 등 최신 제품으로 무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그동안 고전하던 스마트폰 분야에서 신제품인 옵티머스 원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엑스노트 (XNOTE) 3D 노트북과 인피니아 LED TV 등도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전자업계를 이끌어 온 삼성과 LG,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어떤 볼거리를 제공할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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