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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겸 플로리스트 홍채희가 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본상을 수상했다.

9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홍채희는 중소벤처사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동 주관으로 지난 1~2일 이틀 간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 톱 플로리스트 컵(Top florist Cup)’ 매장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인 동상을 차지했다.

‘톱 플로리스트 컵’은 위축된 화훼산업을 일으키고자 트랜드 상품, 오브제, 플로랄 드레스, 리스 등의 고급화된 매장, 상품개발 경진대회로 플라워 소상공인의 매출증진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된 화훼부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이다.

또한 이 대회는 기존에 해왔던 초이스 작품과 다르게 ‘매장 디스플레이’ 경연을 통해 실질적으로 매장에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 매장의 고급화와 매출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홍채희는 이번 출품작에 대해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라는 신조어가 각광받고 있다”라며 “나만의 플랜테리어로 감성적인 생활공간을 추구하는 디스플레이 전문매장을 연출하고자 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홍채희는 지난해 열린 ‘2016 지방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부분 금메달, ‘2016 코리아컵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 금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국내를 대표할 차세대 플로리스트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4대 오페라축제에서 주최하는 글로리아오페라단의 ‘환희의 송가와 오페라 합창 명곡’의 화훼 무대장식을 맡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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