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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조대철 교수,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연구논문 등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31 18: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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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조대철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지’에 연구논문이 등재됐다.

장골(long bone)의 강도는 뼈 바깥층의 단단한 부분인 피질골에 의해서 결정된다.

피질골은 장골의 뼈몸통끝(골간단) 부위 해면골의 융합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현재까지 이를 조절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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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논문은 SOCS3-dependent cytokine 발현이 뼈의 피질골화(bone corticalization)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포 실험 및 동물 실험을 통해서 처음으로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골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SOCS3를 제거한 DMP1Cre.Socs3f/f 생쥐를 이용해 남성호르몬이 골간단부의 피질골화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해 ‘Bone corticalization requires local SOCS3 activity and is promoted by androgen action via interleukin-6’제목으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0월호 저널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성빈센트 의학연구소 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척추질환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이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환자가 많기 때문에, 성공적인 척추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기초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

조대철 교수는 임상 진료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관련된 뼈에 대한 분석 및 연구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최제용 교수 연구팀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조대철 교수는 “향후 단순한 기초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제 및 제품 개발 등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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