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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빈곤율 OECD평균 4배…전년比 2%↑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0-27 18:18 KRD7
#양승조 #노인빈곤율 #OECD #천안병

“심각한 노인 빈곤율 증가는 노인인권 약화 현상과 청년·노인 세대 간 갈등 심화 등 초래”

NSP통신-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 (양승조 의원실)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 (양승조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47.7%로 OECD평균 4배 수준이며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2006년 43.9%에서 2013년 49.6%까지 올랐다가 2014년 정부가 기초연금액을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 덕분에 48.8%로 0.8%하락했고 2015년에는 45.7%까지 떨어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2016년 노인 빈곤율은 전년대비 2% 증가한 47.7%로 다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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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인은 노인 전체 소득 중 공적이전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OECD 평균 58.7%에 비해 우리나라의 공적이적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16.3%에 불과한 것과 OECD 평균 소득자 기준 연금의 소득 대체율 52.9%에 비해 우리나라의 평균 소득자 기준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39.3%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NSP통신- (양승조 의원실)
(양승조 의원실)

한편 양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국가에서 2위와도 큰 차이가 나는 압도적 1등이고, OECD 평균인 12.1%(2014년)와 비교하면 노인빈곤 비율이 4배나 많다”며 “이러한 심각한 노인 빈곤율 증가로 우리나라는 노인인권 약화 현상과 청년-노인 세대 간 갈등 심화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전체적인 경제적 성장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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