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0월 소비자 심리 ‘1.5%↑’...北 리스크 완화 3개월 만에 반등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27 10:30 KRD7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심리 #CCSI #북한리스크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7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다 10월중 북한리스크가 완화되면서 3개월 만에 소비자 심리가 1.5% 상승하며 반등했다.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2로 전월대비 1.5%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100을 기준값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작으면 비관적이다. 올해 들어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부터 지수 100이상으로 ‘낙관적’ 전망을 꾸준히 이어왔으나 북한리스크로 인해 8월과 9월 소비자 심리가 하락했다.

G03-8236672469

10월부터 북한리스크가 완화되고 경기가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비자 심리가 움직여 지난달보다 1.5%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재경기판단CSI는 4%, 향후경기전망CSI도 3% 올랐다.

반면 8.2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은 여전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0으로 전월보다 7% 상승해 9월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의 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104, 108로 각각 1%씩 상승했다.

반면 취업기회전망CSI은 99로 2% 하락해 4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임금수준전망CSI 또한 전월대비 1% 하락해 노동과 관련된 전망은 어두웠다.

현재가계저축CSI(91)는 지난달에 보합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6으로 1% 상승했다. 현재가게부채CSI(103)는 지난달과 같았고 가계부채전망CSI는 2% 하락해 96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모두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