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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통사 사업권 신청 KMI 측, “사업권 확보되면 일자리 창출 및 통신요금 인하 효과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0-09-27 18:44 KRD2
#KMI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오는 10월이 되면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기술로 제4 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의 기간통신 사업 허가권 여부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 이통사 삼각편대를 구축하고 있는 SKT, KT, LG U+에 이어 이동통신사업에 네번째 사업권자로 도전장을 내민 KMI 측의 입장을 들어봤다.

KMI 측 홍보 관계자는 제4이동통신사의 출현 필요성에 대해 “통신요금 인하를 통해 서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중소기업 육성 및 대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통한 공정사회 구현이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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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구성주주가 순수 중소기업들로만 이루어진 새로운 4번째 이동통신사업자야말로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방안의 창출과 효율적 육성정책 대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이는 곧 수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채택할 차세대 와이브로 기술은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개발도상국 지원에 기술대가 지급이나 기술지원에 대한 제약이 없어 직접적으로 활용하기 매우 용이하다”며 “이러한 기술을 통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인프라 및 기술 지원계획은 G20회의 의장국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회간접자본(통신인프라) 수출을 통한 서비스산업의 수출 교두보 확보에 기여하게 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전국에 걸쳐 4세대 와이브로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서비스와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무선스마트TV 서비스까지를 제공할 제4이동통신사의 출현은 향후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외화가득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밖에 제4이동통신사의 출현은 획기적 R&D 정책의지를 뒷받침 하는 전략적 모델로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된 4세대 와이브로 기술을 채택한 제4이동통신사의 미래지향적 통신망 건설과 성공적 운영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기술대가 수입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정부의 R&D전략과도 합치돼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IT 기술력에 대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KMI가 와이브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기간통신사업 허가와 주파수 할당 허가라는 2단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최종 사업권 확보 여부는 내달 중 사업허가 대상 법인 여부가 결정된 뒤 내년 1월쯤 주파수 할당으로 판가름될 전망이다.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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