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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SBS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이하 ‘나전설’)에서 묘한 대립관계를 형성중인 배우 김승수와 이준혁이 친형제 같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10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 30일 밤 방송된 9회분에서 실신한 김정은(전설희 역)이 누워있던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촬영 중간 다정한 포즈로 기념촬영한 것.

사진 속 김승수(차지욱 역)와 이준혁(장태현 역)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마치 친형제처럼 닮은 외모의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당시 스태프들이 놀라했다는 후문.

김승수는 “이준혁은 선배인 나를 잘 따르고 잘 챙기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내게 찾아와 연기 조언을 구하는 등 배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이준혁에 대해 칭찬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김승수와 이준혁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더욱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며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대립을 선보여야 하나 실제로는 굉장히 돈독한 사이다. 서로를 아껴주는 이런 선후배 간의 좋은 감정이 드라마의 질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전설’은 전차커플과 전장커플의 삼각구도로 점차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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