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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제조업체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최근 5년내 최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9-28 15:29 KRD7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경주기업경기전망

BSI 기준치(100) 절반 ‘54’p 그쳐...직전분기 대비 13p 하락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주지역 제조업체의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근 5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주상의(회장 김은호)는 지역 제조업체 58개사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 (BSI)을 조사한 결과, 경주지역 기업들의 전망치는 '54'로 3/4분기 '67'에서 '13p'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의 전망치 중 최저치로 조사됐다.

경주지역에서 중국 수출 자동차 · 기계 업계는 생산량 감소 및 수금 지연으로 인한 약 40% 매출 감소와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공장 운영 중지에 따른 연쇄 피해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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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 · 기아차 노조 파업으로 생산량 감소와 추석 장기 휴무로 인한 경영 난조 등과 현대 · 기아차 노조위원장 및 집행부 선거로 인해 10월 말까지 파업은 없겠지만 선거 이후 파업이 재시작 등으로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업계 역시 수입 물량 및 발주량 감소 피해와 최근 중국 내에서 최근 2년간 1억t 가량의 설비를 폐기하는 철강업계 구조조정으로 국내 철강가격 상승여지가 생겼으나, 높아지는 철강재 단가로 인해 영업 불이익, 생산량 감소, 생산 지연 등의 문제가 우려됐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국내 · 외 경제 상황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적 대비 전망치가 오른 것으로 보아 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이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와 함께 경기 부양 정책의 조속한 실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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