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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가 애플 아이폰4(iPhone4)를 오는 10일 공식 출시한다. 출시 모델은 아이폰4 16GB와 32GB 블랙모델이다.

가격은 요금제에 따라 각각 다르다.

아이폰4 16GB의 경우, 월 i-라이트 월 4만5000원 요금제를 쓰면 26만4000원, i-미디엄 6만5000원은 13만2000원, i-프리미엄 월 9만5000원 0원이다.

32GB의 경우, i-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면 39만6000원, i-미디엄 6만5000원 26만4000원, i-프리미엄 13만2000원이다. 개통은 전국 대리점에서 예약가입자 차수별로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폰4는 실제 대화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타임과 최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을 갖췄다.

아이폰4는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애플의 신 A4 프로세서와 3축 자이로 센서 등도 탑재돼 있다.

특히 기존 아이폰에 비해 40% 가량 더 오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폰4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과 강화 유리로 디자인됐다.

아이폰4는 이전 운영체제에 비해 1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4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아이폰4만을 위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iMovie 등 2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4 출시와 함께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청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 소비자들도 대상에 포함해 모든 아이폰 사용자가 필요시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으로 저렴한 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아이폰 3GS 8GB는 i-라이트 요금제를 이용하면 12만1000원이고 i-미디엄과 i-프리미엄을 사용하면 공짜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대 광역시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 전국 84개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라우터(에그)를 통해 움직이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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