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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올해 신규수주 19.2억달러 기록 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7 07:49 KRD7
#현대미포조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미포조선 (010620)의 올해 1월~8월 누적 신규수주는 19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실적 9억1000만달러의 2배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신조선 시황이 지난해를 바닥으로 소폭 회복되는 가운데 중형선을 건조하는 국내외 경쟁사들 중 다수가 파산하거나 사실상 파산과 다름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현대미포조선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상대적으로 주력선종인 PC선 시황이 양호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예상된다.

지난해 165만DWT에 그쳤던 PC선 (케미컬선 포함) 발주가 올해 8월까지 229만 DWT가 발주되어 지난해 연간발주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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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주량 부족에 따른 이월된 수요 및 각종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일부 노후선박의 교체수요, 미국의 셰일가스 및 오일 생산 증가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수요 등이 그 배경인 것으로 전망된다.

PC선의 상대적인 시황호조는 MR Tanker의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 3월 3325만달러를 바닥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해 현재 335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754억원 (-16.3% YoY), 영업이익 297억원 (-22.6% YoY, 영업이익률 3.8%)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현대건설기계 및 현대일렉트릭 지분매각과 관련한 일회성이익(약 1700억원)의 영향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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