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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반포주공1단지 홍보경쟁과열 논란에 “조합원에게 죄송”

NSP통신, 현지용 기자, 2017-09-26 14: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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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최근 현대건설과 반포주공1단지 수주경쟁을 놓고 과잉 영업·홍보 논란을 빚은 GS건설이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회복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선언문을 통해 “홍보경쟁과열로 조합원에게 죄송하다”며 “과다홍보·음성적 홍보를 근절하고 식사·선물 등 향응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외 주택판매 특성을 고려한 정부기준과 제도 보완·강화를 요청하는 내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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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서초구의 한 고급호텔에서 수차례 설명회를 열고 고급요리·선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조합원 가구마다 수십만원 대 고급 굴비세트를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는 있었으나 향응을 제공했다는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1일 최근 건설사들의 과도한 이사비 제안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조제5항에 위배된다고 보고 시정지시를 내렸다.

국토부는 건설사가 조합원에게 식사제공, 개별홍보 등 불법행위를 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서울시 구청과 합동으로 시공사 선정과정 점검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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