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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건설기계(267270)의 올해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은 1분기 +15%, 2분기 +28%, 상반기 누적 21%로 좋았다.

중국, 신흥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 호조가 하반기에 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분기 매출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로써 울산항 건설기계 수출이 있는데 7월은 -5%로 부진했지만 8월은 무려 +74%로 호조를 기록했다.

과거 분기별 울산항 수출과 동사 매출은 비슷한 궤적을 그려왔는데 울산항의 3분기 월평균 수출 성장폭이 2분기와 비슷한 +15%이고 절대금액도 1분기보다 높아 3분기는 1분기~2분기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의 ER(이익수정비율)이 여전히 높은 플러스(+)로 업황 개선 및 확장세가 계속되고 있고 주력 시장인 신흥시장의 경기지표도 모두 호조다.

최강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산법인 효과와 시장 성장을 합쳐서 보면 2018년 실적은 매출은 3조2000억원(YoY +27%), 영업이익 2350억원(+56%), 순이익 1590억원(+61%)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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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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