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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관제센터에 VTS-AIS 연계망 설치…50마일까지 선박운항관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8-27 09:34 KRD2
#선박운항 #국토부 #해상교통관제센터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해상교통관제(VTS) 시스템과 장거리 선박위치 추적이 가능한 AIS 시스템을 연계한 광역 선박운항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은 부산, 인천 등 14개 항만과 진도 해역 등 15개소 설치 운영 중이다. 하지만 주로 항만및 인근 출입항로 위주로 구축돼 있어 국내 전 해역에 대한 종합적인 선박운항 관리체계는 미흡한 실정.

국토부는 항만중심의 VTS시스템에 50마일까지 장거리 선박위치 추적이 가능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연계해 광역 선박관제체계 기반을 구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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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08년에 해양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서해권을 시작으로 2009년 남해권, 2010년 동해․인천권 해역 등 3년에 걸쳐 전국 15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 VTS-AIS 연계망이 설치된다.

VTS-AIS 연계망은 올 12월말까지 시험운영 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는 연계망 운영을 위한 전문 관제인력 확보및 운영 규정 제정 등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구축은 2007년 12월 태안 유류오염사고로 해양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선박통항안전 관리 체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VTS-AIS 연계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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