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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LG데이콤이 시내외 통화료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최저가 요금을 추구하는 가정용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마이(my)LG 070'으로 표준 기본료는 2000원이며 시내외 요금은 3분당 38원이다. 국제 전화 역시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기준으로 1분당 50원이다.

특히 동일 사용자간 통화료는 무료다. 설치는 가정에 인터넷만 되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이LG 070 전용 전화기를 구매해야 한다. 즉, 전화기는 9만9000원이다. 만약 한 가정에서 3대를 사용하려면 29만7000원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저렴한 요금과 뉴스 증권 소식등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타 기관통신사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 관계업계의 평가.

LG데이콤은 200만 가입자 유치, 그리고 LG파워콤, IPTV 등과도 통합 상품을 제공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LG 070 서비스에 가입하면 070-75XX-XXXX 전화번호를 부여받게 되고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이 번호는 평생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LG 070 전화기는 일반 무선전화기 보다 작고 휴대전화보단 큰 사이즈. 액정화면은 1.72인치로 뉴스, 증권, 쇼핑 정보는 공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