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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 현대일렉트릭 유·무상증자 결정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05 07:06 KRD7
#현대건설기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건설기계는 신주 138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2802억원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중국지주사 (현대중공(중국)투자유한공사) 지분의 60%와 인도법인 지분 100%를 매입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시설투자 및 기타용도로 가용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는 11월 1일 확정되며 11월 23일 상장된다. 유상증자 후에는 11월 15일을 기준일 로 100%의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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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할 당시 남겨두었던 해외생산법인 (중국 및 인도)을 매입하는 데 있다.

현재 재무구조 개선작업 중인 브라질법인은 이번 매입대상에서 제외됐다. 브라질법인을 포함한 현대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4219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 매입으로 연간 약 6000억~7000억원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도 신주 142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363억원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해외생산법인 지분을 매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시설투자 및 기타용도로 가용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는 11월 6일 확정되며 11월 28일 상장된다. 유상증자 후에는 11월 20일을 기준일로 100%의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력제품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설비투자자금의 확보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할 당시 남겨두었던 중국 및 불가리아 법인 인수에도 일부 사용할 예정이며 미국법인은 이번 매입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법인을 포함한 현대중공업 전기전자 부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1168억원, 영업손실 6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분매입으로 연간 약 1500억~2000억원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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