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대 문성현 대학원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문성현 대학원생(박사과정, 지도교수 조호성 교수)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제40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상은 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2016년 게재된 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문 대학원생은 국내외 수의학 분야 전문가들 포함 약 400여명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돼지의 바이러스의 검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기존의 일부 병원체를 검출하는 방법에서 전체 바이러스를 한번에, 동시에 검출하는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로 양돈 분야의 진단에 활용되어 양돈장의 질병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가축위생에 관한 학술연구와 정보교환,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목표로 1978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직, 수의연구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