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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대병원, 의료봉사 중 췌장암 의심 환자 조기 발견…수술 권유로 완치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30 14: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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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시오)은 지난달 24일 청송군 안덕면 노인대학을 방문해 진행한 의료지원행사에서 췌장암 의심 환자를 조기 발견해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초음파장비를 이용한 복부 초음파, 잔뇨 검사 등을 통한 배뇨장애 검진, 스케일링, 건강강좌 등의 의료봉사을 진행됐다.

의료 봉사를 함께 갔던 영상의학과 김갑철 교수는 복부 초음파 중 이상소견이 발견 된 조00(남, 78세) 씨에게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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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소화기내과 조창민 교수)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조00씨는, ‘췌장암’ 판명을 받고 지난 8월 19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담당 집도의 간담도췌장외과 권형준 교수는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라며 “환자의 경우 복강경하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이후 회복도 빨라 조기 퇴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조 모 씨는 “암이라는데도 행운을 만난 것 같다”며 “우연히 의료봉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연히 검사를 받게돼 평소 건강에 이상을 못느꼈던지라 그날 의료봉사가 아니었다면 이런 발견은 생각도 못해 직원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오 원장은 “의료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필요한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마을을 방문해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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