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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회운영위 불출석 조국 수석 비판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8-23 15:14 KRD7
#국민의당 #국회운영위 #조국 수석 #김유정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23일 김유정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회운영위원회에 불출석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22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운영위 불출석 사유는 작년 우병우 전수석의 불출석 사유와 똑같다”며 “눈을 의심케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주장이 진심이라면 조국 수석은 뭔가 좀 달라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니겠는가”라며 “교수시절 조국 수석의 온갖 입바른 주장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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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대변인은 “임명 당시의 신선한 충격은 퇴색한지 오래지만 적어도 인사실패에 대해 해명과 사과라도 있어야 ‘조국’다운 것 아닌가”라며 “욕하면서 배운다더니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부르짖으며 적폐를 닮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 대변인은 “여당은 염치도 없이 잘 된 인사라고 주장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변했다”며 “심지어 탁현민 행정관 경질계획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이래서야 되겠는가”라며 “이렇게 국민여론을 무시하면서도 계속 여론을 들먹이는 것은 아이러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출범 100일을 갓 넘긴 문재인 정권, 이제 시작일 뿐이다”며 “지지율에 취해 적폐마저 답습하는 것은 하수중의 하수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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