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고위험대상의 유형별 대응기술 편람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제작된 대응기술편람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창고가 많고 인구 100만 도시 시대를 맞은 용인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응매뉴얼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11월부터 테스크 포스를 구성해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와 위험도를 고려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고위험 16개 유형의 재난상황을 선정했다.
선정된 16개 유형은 ▲고속철도 터널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요양원/요양병원 화재 ▲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 ▲항공기 사고 ▲고층건물 화재 ▲대형물류창고 화재 ▲지하공동구 화재 ▲대량위험물 저장소 화재 ▲터널 내 화재 ▲산불화재 ▲방사능 누출사고 ▲지하철/경전철 화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화재 ▲고시원 화재 ▲가스충전소 화재다.
대응 매뉴얼 제작을 위해 현지실사와 국내·외 재난대응절차 연구·분석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재난 대응의 최선과 차선책을 현 실정에 맞게 대처하는 기술로 고도화되고 체계적인 대응기술 편람을 대상별로 완성했다.
또한 제작된 매뉴얼은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검증절차를 거쳐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완성된 대응기술 편람은 전직원들에게 배부해 수시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고위험대상 대응기술 편람을 통해 체계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 출동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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