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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안철수 전 후보 출마는 최악의 결정”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8-04 22:10 KRD7
#천정배 #안철수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안 전 후보가 당을 살리려 나왔다는데 당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

NSP통신-천정배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천정배 의원실)
천정배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천정배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은 오는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에 대해 최악의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안철수 전 후보 출마는 최악의 결정으로, 국민의 당 존폐 결정할 중대한 사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후보가 출마했다는 것은 단지 당 대표 선거의 경쟁자가 한 사람 늘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며 “안 전 후보 자신이 당 대표가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당 자체가 이것으로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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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 의원은 “안 전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는데 당은 지금 벌집을 쑤셔놓은 듯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다”며 “출마 반대 성명을 낸 의원은 12명이지만 사실상 40명 의원 중에 안 후보 출마 찬성한 사람은 단 1명으로, 39명이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 천 의원은 “안 전 후보가 당을 살리려 나왔다는데 오히려 당이 깨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게 현재의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천 의원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며 “안철수 전 후보가 출마하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 아니 완주 ‘그 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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