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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경상적 이익 증가 따른 주가상승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1 07:09 KRD7
#신한지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한지주 (055550)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920억원 (+30.5%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7238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견조한 순이자마진을 바탕으로 2분기 순이자이익이 1조9147억원 (+2.4% QoQ, +8.1% YoY)을 기록한 가운데 유가증권 매각이익 (세후 878억원 수준) 발생이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주요 특이 요인을 감안해도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8000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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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신한지주의 2분기 핵심영업이익은 2조3518억원 (+7.5% YoY, +4.2% QoQ)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에서 중요한 특징은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및 일회성 요인이 없는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 2.02%로 전분기대비 1bp 상승했다. 향후 완만한 시장금리 상승 전망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순이자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성장이 둔화됨에도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지주의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473억원으로 24bp의 대손비용률을 기록했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리스크관리능력 및 자산건전성을 감안할 때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대손비용률은 30bp 내외의 경상적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한지주의 주가는 연초 이후 11.8% 상승하면서 KOSPI를 8.7%p 하회한 가운데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2분기 실적 및 경상적 수준의 순이익이 분기당 8천억원 내외로 증가함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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