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안성시, 초등학생 8.6% 척추측만 유소견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20 15:50 KRD7
#안성시 #황은성 #척추측만유소견자 #조기검진결과 #건강시책사업

관내 초등학교 36개교 5학년 대상 조기검진 결과

NSP통신-척추측만 검사. (안성시)
척추측만 검사.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시장 황은성)가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6개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소견자가 8.6%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성시 10대 중점 추진과제 중 건강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협약체결하여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G03-8236672469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

검진결과 안성시 초등학생 5학년 1709명 중 유소견자는 148명(유병율 8.6%)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평균 유병율 10%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다.

특히 도시 학생일수록 스마트폰 활용 빈도 및 잘못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척추측만증의 휘어진 정도가 심한 학생은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진료 및 치료 계획등을 상담 관리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의 진행상황을 확인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의 많은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