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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리은행(000030)의 2분기 순이익은 4498억원으로 전망된다.

일회성들은 미미하나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호조와 비이자이익의 분발이 지속되고 있고 대손상각비가 안정되고 있어 실적이 기대보다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2분기와 달리 인원의 구조조정도 없었고 인원과 지점이 줄어든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관비 비용도 매우 안정적이다.

이번 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에 따른 감액손이 약 300억원 내외가 있었지만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발생하면서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으로 내용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는 인원조정이 예고되고 있어 실적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콜옵션 행사이후에는 정부지분율이 18.39%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는 지주사 전환과 함께 비은행 확대의 결실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배당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예상배당수익률이 3.0%내외로 줄어들었다“며 ”올해도 순이익은 1조5563억원으로 전년대비 23.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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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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