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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의료기기(AED) 및 바이오 진단 전문업체인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KDB인프라자산운용의 ‘KDB인프라 IP Captial 펀드’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인프라자산운용(이하 KDB인프라)이 라디안에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참여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KDB인프라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42만8572주를 인수하게 됐다. 이는 라디안 전체 주식의 13.23% 수준에 해당된다.
라디안은 이번 투자금을 바이오 진단 분야,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IPO를 통한 코스닥(KOSDAQ) 상장하겠다는 목표이다.
KDB인프라 IP Capital 펀드는 지난 2015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국내외 우수 IP기술에 투자해 IP 거래 및 IP 기술금융 시장을 활성화 할 목적으로 지난 2015년 각각 500억 원씩 출자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이다.
한편 KDB인프라 IP펀드 유치에 성공한 라디안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진단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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