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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 상반기 운영성과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 =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 4월부터 상담사와 경찰이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네잎클로버’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총 32회에 걸쳐 주부단체 회원 1090명, 노인 1010명, 일반주민 1430명, 이장·통장 244명 등 총 3774명을 대상으로 여성폭력과 아동·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이웃의 역할에 대해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제보를 받은 35명에 대한 현장 상담을 통해 위험성과 재발 우려가 높은 15명을 전문기관에 연계해 심리치료 등 의료지원(6명), 전문상담 지원(6명), 생활지원(3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 경찰서별로 합동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말 못할 고민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상담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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