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팬오션(028670)의 2분기 매출액은 5488억원(+23.9%YoY), 영업이익 439억원(+6.7%YoY)으로 예상된다.
벌크 시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은 공감하고 있었지만 BDI 추이는 1분기부터 비교적 큰 변동성을 보였다.
2분기 BDI 평균은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2분기 동안의 추이상으로는 하락세를 보여 용선을 이용한 Spot 영업에서의 이익 기여는 저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벌크 화물 물동량, 선박의 공급 및 폐선 등을ㅍ고려하면 하반기 BDI는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용선 대비 Spot 비중이 높은 매출 구조가 상반기에는 실적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시황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용선에 투입되지 않은 32대 사선의 흑자 전환 및 용선을 이용한 Spot 부문의 영업이익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수 있다.
더욱이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장기화물운송계약이 더해지면서 실적의 안정성은 지속될 것이다.
노상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벌크 시황에 대해서는 하반기 성수기 도래 뿐만 아니라 2018년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 상황인데다 현재 BDI 레벨 감안시 저가 중고선박, 장기용선을 활용한 이익 개선폭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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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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