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해운(005880)의 2분기 매출액은 3522억원(+163.3%YoY), 영업이익 294억원(+249.8%YoY)으로 예상된다.
전용에서 2분기 중 대한해운의 한국가스공사 LNG 선박 매출이 증가했고 SM상선이 선대를 21대까지 늘리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SM상선이 아직까지는 매출보다 투자 비용이 더 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선, SM상선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은 1조523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2%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액의 50% 이상이 대한해운과 대한상선의 벌크 전용선에서 발생,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에 대한 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M상선은 컨테이너 시황의 회복과 타선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을 바탕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해 2018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상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BDI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대한해운이 최근 인수한 벌크선 2척은 전용선 추가 투입이 없는 2018년에 부정기선 영업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벌크시황 및 컨테이너 시황이 성수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뿐만 아니라 2018년까지 이어지는 BDI 상승 기대감과 SM상선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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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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