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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페루·콜롬비아 홍수피해 성금 ‘1억3495만원 지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06-29 11: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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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회는 29일 페루․콜롬비아 홍수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총 1억3495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홍수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페루 및 콜롬비아 국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299명 전원과 의원보좌직원 및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국회는 오는 30일 국회를 방문하는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페루 제2부통령에게 성금 모금액의 절반인 6747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절반인 6747만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콜롬비아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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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성금 모금은 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페루와 콜롬비아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차원을 넘어 6.25 전쟁 당시 물자지원국 및 참전국인 페루와 콜롬비아에 대한 보은의 성격도 갖는다”면서 “페루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하루 빨리 홍수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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