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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정찬우, 남아공 음주방송 논란…귀국 후 공식 사과 예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6-24 15:55 KRD2
#컬투 #정찬우 #김태균 #음주
NSP통신-<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홈페이지>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2010 남아공월드컵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아공에 머물고 있는 ‘컬투’ 정찬우가 음주상태로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고 잇다.

정찬우는 지난 23일 김태균과 함께 진행중인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과 관련, 현지인 남아공에서 그 곳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스튜디오 단독 진행을 맡은 김태균은 정찬우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현지 반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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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정찬우가 횡설수설하는 등 술이 덜 깬 상태로 방송에 임한 것.

정찬우의 음주를 직감한 김태균은 방송에서 “정찬우 씨가 많이 피곤한 것 같다”며 “청취자 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점 사과한다”고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청취자들은 “방송을 위해 남아공까지 가서 술을 마시다니 대단하다”, “남아공 현지 반응보다는 정찬우의 술주정을 들은것 같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담당PD는 “특집 ‘태극기를 휘날리며’ 촬영차 26시간 비행으로 남아공에 도착 직 후 한국대 나이지리아 전을 관람한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너무 기쁜 나머지 정찬우와 스태프들이 모여 회식을 가졌다”며 “다음날 방송에는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마도 누적된 피로로 정찬우가 술이 덜 깼던 것 같다. 방송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정찬우는 이번 음주방송과 관련해 남아공에서 귀국하는대로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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