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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업체 라디안(대표 김범기)은 필리핀과 태국 양국에 90만 달러 규모의 AED를 수출한다.

26일 업체 측에 따르면 라디안은 지난달 필리핀과 태국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 업체들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라디안과의 AED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필리핀 업체는 마닐라 소재의 Juniper3 Medical Procurement Corporation과 Biotech System Trading Corporation, Skinmedicine Incorporation 등 3개사다.

또 태국 업체로는 치앙마이에 위치한 MBD Surgical Supply와 Dermacare Asia, 방콕의 Medi Sci Healthcare Co.,Ltd 등 3개사로 라디안은 양국 6개 업체와 최종 90만 달러 AED 수출계약에 서명했다.

라디안 관계자는 “이번에 필리핀과 태국에 수출되는 AED 제품은 HR 501, HR 501T이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이들 업체와 매년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중국 심전도 의료기기 선두업체인 커메이스 메디컬 유한공사(CMICS Medical Inc.)와 지난해 700만달러(약 77억 원)의 AED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본격 수출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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