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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은 15일 김현 대변인 6·15 남북회담 논평을 통해 평화가 곧 경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은 17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17주년 되는 날이다”며 “6.15 남북정상회담은 해방 후 군사적 대치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해 초석을 형성한 것으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으며 국제적으로는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6.15 선언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인 문제를 먼저 풀어가자고 합의했고, 경제협력과 사회·문화·체육 보건 환경 등 전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나가자는 것이었다”며 “6.15 선언은 이후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10.4 선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지금 남북 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명철한 지혜를 필요로 한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김 대변인은 “남북 평화공존과 교류는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증대 등 경제 활력소로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남북 간의 화해 협력은 전쟁의 위험 없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남북 간의 평화 공존은 통일로 가는 길이다”며 “오늘 6.15 정신을 되새기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문을 다시열고 반드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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